KBL 프로농구 2023-2024 시즌 개막전 날짜 예매, 미디어데이

KBL 프로농구 2023-2024 시즌 개막전 날짜 예매, 미디어데이

 

KBL 프로농구 2023-2024 시즌이 돌아왔다. 최근 시즌 전에 하는 새마을금고컵에서 부산 KCC와 울산 모비스가 결승에서 만났고 슈퍼팀을 만든 KCC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 KCC 구장인 군산에서 이뤄내서 KCC에게는 의미가 있는 우승컵이었다.

 

* 이번 시즌에는 전주 KCC에서 부산 KCC로 연고지를 옮겼다.

* 고양 캐롯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로 팀이 개편되었다.

* 안양 KGC는 안양 정관장으로 팀 이름을 바꿨다.

* 수원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감독이 각각 송영진, 강혁 감독으로 바뀌었다.

 

2023년 10월 16일에 개막 전에 KBL 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미디어데이는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 한명씩 참석하여 출사표, 질문과 답변을 하며 시즌을 프리뷰하는 예고편 같은 것이다.

 

 

10개 구단 각 팀 감독들의 출사표

 

매년 감독들의 출사표는 뻔한 말을 하는듯 하지만 그 속에서도 팀의 상황이 잘 녹아져 있다.

 

원주 DB 김주성 감독 출사표

봄 농구를 할 수 있는 시즌을 만들겠다.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출사표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시즌 만들겠다.

 

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 출사표

전력상 조금 안좋지만 만족스러운 농구를 만들도록 하겠다.

 

서울 SK 전희철 감독 출사표

정규리그 부상없이 치른다면 저희만의 감동과 재미를 드리는 농구를 하겠다. (부상만 없다면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는 느낌이었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 출사표

작년에 선수들 덕분에 행복농구를 했다. 작년보다 더 높은 곳으로 도전을 하겠다.

 

안양 정관장 김상식 감독 출사표

우승으로 꿈같은 시간을 보냈고 많은 선수 변화가 있었지만 다시 한 번 노력하겠다.

 

부산 KCC 전창진 감독 출사표

부상선수로 힘들었었다. 나이먹은 감독의 올드한 농구보다는 멋있는 허웅의 농구를 하겠다. (기존의 자신의 농구철학보다는 선수가 잠재력을 뿜어낼 수 있는 농구를 말한 것 같다.)

 

수원 KT 송영진 감독 출사표

팀과 저의 숙원을 합심하고 팀을 잘 조화를 잘 이뤄서 도전해보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출사표

저희팀은 내려갈 곳이 없다는 생각한다. 작년 기본이 무너졌어서 기복을 줄이고 평균을 만드는 시즌을 보내겠다. (팀 사정으로 인한 맘고생 심한 듯 보였다.)

 

현대 모비스 조동현 감독 출사표

모비스 성장이 기대된다. 부지런한 활동량으로 조직적이고 액티브한 농구 보여드리겠다.

 

 

10개 구단이 생각하는 우승후보

 

KCC, SK, KT, LG

 

10개 구단이 생각하는 우승후보에는 부산 KCC와 서울 SK가 가장 많이 뽑혔고 뒤이어 수원 KT와 창원 LG 정도 였다. KCC는 좋은 멤버 구성으로 많은 구단이 우승후보로 점쳤고 서울 SK는 경험적인 부분으로 인해 우승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

 

 

10개 구단 주요 질문과 답변

 

소노 김승기 감독에게 매년 선수를 한명씩 육성하는데 강점이 있으신데 올해도 그런 선수가 있는지 질문이 갔고 김승기 감독은 “없다”고 대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소노 김승기 감독에게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오마리 스펠맨 돌아오기까지 7주가 남았다고 하면서 김상식 감독 선수들의 의지가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다.

 

전창진 감독은 KCC 전창진 최준용과의 소감 어떤가? 라는 질문에 가끔 오버액션이 나오기는 하지만 분위기를 끌어 올려주는 에너지 있는 좋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허웅은 전창진 감독님이 예전보다 유해졌다. 카톡, 골프 등을 하고 선 없이 다가와주신다고 말했다.

 

SK 최고의 선수를 KCC에 빼앗겼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고 기자는 팬들이 원하는 질문을 직설적으로 했고 전희철 감독은 그런 개념 아니고 비즈니스라고 생각한다. 선수만으로 감정을 가지고 상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곤란한 질문을 잘 풀어나가며 답변했다.

 

전창진 감독은 최고참 감독으로 미디어데이 마다 소신발언을 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전희철 감독의 말에 힘을 실어주었다.

 

 

KBL 프로농구 2023-2024 시즌 개막전 일정

 

이번 개막전은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에 시작되며 개막전 경기로 3경기가 진행된다. 14시에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가 경기를 하고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수원 KT가 맞붙는다. 또 16시에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경기를 치른다.

 

KBL 프로농구 2023-2024 시즌 개막전 일정

KBL 홈페이지에 가면 구단별 경기 일정과 예매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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