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남자 프로농구 출범 우리나라 남자 프로농구는 1997년 프로농구로써 처음 발을 내디뎠다. 이전에는 1983년에 농구대잔치로 출범해 꾸준한 인기를 끌다가 1990년대에 슬램덩크라는 만화가 등장하고 농구를 주제로 한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가 방영되면서 농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치솟았다. 이에 힘입어 1997년 프로농구를 출범했고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대전 현대 다이냇, 원주 나래 블루버드, 대구 동양 오리온스, 인천 대우 제우스, 광주 나산 플라망스, 안양 SBS 스타즈, 수원 삼성 썬더스 등 총 8개 구단의 팀이 창설되어 첫 번째 시즌을 치르게 되었다. 다음 해에 창원 LG 세이커스와 청주 SK 나이츠 두 구단이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10 구단 체제로 진행 중이다. 팀 이름, 연고지 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