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일 인천 전자랜드 : 울산 현대모비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 시즌 전만 해도 김지완과 강상재가 빠진 전자랜드의 전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8~9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전자랜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어떻게 보면 팀의 전력 이탈은 또 다른 선수들의 성장기회이기도 하다. 전자랜드는 김낙현과 이대헌의 성장세 그리고 외국인 용병으로 골머리를 많이 썩던 날들을 뒤로하고 외국인 용병들이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전자랜드라는 팀으로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자랜드에게는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있는 시즌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단일팀 감독 통산 300승에서 1승이 모자라는 상황이다. 오늘 경기에서 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