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전 일주일간 예선과 4강을 통해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와 올라왔고 MG 새마을금고 컵대회의 결승전이 열렸다. 고양 오리온은 포인트 가드의 부재로 힘든 시즌을 보냈었다. 이번 컵대회에서 FA로 이대성을 영입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대성을 시작으로 활력적인 공격이 시작되고 패스도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면서 찬스가 많이 생긴다. 무엇보다 다른 팀에 비해 팀의 완성도가 높다. 5명 전원이 서로를 배려하며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하는 것이 느껴진다. 서울 SK는 주전 선수가 4명이나 부상을 당해 재활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김선형을 비롯해 안영준, 최준용, 김민수까지 주축 선수들이 빠졌음에도 SK는 결승전에 진출했다. 사실 SK는 이번 컵대회의 우승보다 더 큰 것을 이미 얻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