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3일 울산 현대모비스 : 서울 SK
2020년 11월 13일 울산 현대모비스 : 서울 SK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경기에서 주말 연전의 상황에서 전주 KCC에게 연승을 끊기고 말았다. 서울 SK 역시 지지난 경기에서 전주 KCC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울산 모비스는 지난 경기에서 김국찬이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되면서 시즌 아웃되었다. 이전에도 겪었던 부상이 다시 재발되었다. 현대모비스 입장에서는 뼈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때문에 이번 삼각 트레이드 또한 성사되었는지 모른다.
울산 현대모비스 스타팅 라인업
서명진, 전준범, 기승호, 함지훈, 숀 롱
서울 SK 스타팅 라인업
김선형, 최성원, 안영준, 최부경, 자밀워니
1쿼터 울산 현대모비스 27 : 19 서울 SK
1쿼터 숀롱의 가벼운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숀롱은 워니를 상대로 높이에 우위를 가져가면서 워니의 경기를 안풀리게 만들었다. 숀롱은 경기전 클라크 코치와 슛을 연습한 것이 경기에 좋은 슛 성공률을 낳았다.
워니는 지난 KCC전에서도 타일러 데이비스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SK의 주요 공격 루트인 워니가 막히면 게임이 어려워질 수 있다.
전준범은 지난 경기에서 손가락 탈골이 있었다. 트레이너가 맞춰주고 압박을 했는데 더 회복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럼에도 김국찬이 시즌 아웃된 상황이라 많은 출전시간을 뛰었다. 다치지 않고 시즌을 치르는 것이 목표이고 팀이 최고 성적을 낼 수 있게 개인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준범은 농구의 인기가 올라가지 않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하며 농구를 많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김선형은 팀이 잘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3점과 돌파로 팀의 득점을 이끌어 나갔다. 김건우 또한 3점 슛을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양우섭은 인터뷰에서 SK의 생활이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하면서 이적 후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양우섭은 지금 450경기를 출장 중이라고 말하며 이번 시즌 500경기를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전날 감독님이 주문하신 내용을 이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 쿼터 서명진의 리딩이 흔들리며 턴오버를 하는 모습이 종종 나왔다. 아직 다른 가드에 비해 경험이 부족하여 가드가 강한 팀을 만나거나 압박수비가 오면 흔들리는 것 같다.
2쿼터 울산 현대모비스 49 : 40 서울 SK
2 쿼터에도 서명진의 턴오버가 나왔고 이현민으로 교체되었다. 김건우는 다시 한번 3점 슛을 성공시켰다. SK는 확실한 롤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전준범은 레이업 실패 후 작심한 듯 3점을 성공시켰다.
모비스로 트레이드된 선수들
최진수 11/19 출전가능
권혁준 11/15 출전가능
강병현 상무 전역 후 출전가능
이현민과 장재석이 픽 앤 롤로 득점하며 호흡을 보여주었다. 2 쿼터 간트가 나오면서 돌파를 통한 2점과 엘리 훕 덩크로 텐션을 한껏 올렸다. 워니는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며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이로 인해 미네라스가 투입되었다.
숀롱이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간트는 이전보다 출전시간이 줄어들게 되었다. 때문에 코트에 나오면 신이 난 모습이다. 간트는 여러 번 시도 끝에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숀롱의 휴식시간을 벌어주었다.
모비스는 안방에서 약한 성적을 가지고 있다. 홈에서 1승 4패인데 비해 원정에서 5승 1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3쿼터 울산 현대모비스 72 : 68 서울 SK
기승호의 4 반칙으로 인해 모비스는 박준은을 투입했다. 박준은은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뽑힌 선수이다.
3 쿼터 SK는 안영준이 살아나면서 점수를 급격히 좁혀나갔다. 또한 SK는 압박수비 성공에 이은 속공 득점을 하는 패턴에 연이어 성공했다. 작전타임에서 유재학 감독은 의외로 차분했다. 무엇인가 계산중인 듯했다.
하지만 모비스는 계속해서 흔들렸고 장재석만이 득점을 올려주었다. 중요한 순간에 이현민의 어이없는 턴오버가 나오기도 했다. 모비스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숀롱의 연속 3점으로 간신히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4쿼터 울산 현대모비스 87 : 94 서울 SK
4 쿼터는 자밀워니의 더블 클러치로 시작되었다. 4쿼터 초반 양 팀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재밌는 경기를 했다. 워니가 볼을 놓친 공이 함지훈의 얼굴을 맞고 들어가면서 특이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함지훈은 공에 눈을 맞아 벤치에서 치료했다.
장재석의 고군분투 속에 모비스의 가드진 약점이 드러났다. 압박수비에 버거워하는 모습이었다.
문경은 감독은 게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모비스 선수들이 3점을 던질 것이라며 쓸데없는 파울 하지 말고 리바운드에 신경 쓰라는 지시를 했다. 4 쿼터에도 안영준의 공격 리바운드가 빛을 발했고 게임은 SK의 승리로 돌아갔다.
문경은 감독 인터뷰
준비한 것이 1,2 쿼터에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반전을 마치고 재정비하면서 특유의 속공까지 나오면서 역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은 마치 해설처럼 중계를 하듯이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미네라스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최준용, 안영준, 미네라스, 김민수가 인아웃을 넘나들면서 하는 플레를 구상했는데 그것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금 상위권에 있으니 차근차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형이 팀의 주장이고 에이스이다. 전준범 선수를 막느라 체력이 많이 소모될 텐데 그럼에도 굉장히 많이 뛰고 역전을 발판을 마련한 선수라고 말하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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