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여자 프로농구 WKBL 정규리그 일정

2020 - 2021 여자 프로농구가 달라진다.

 

외국인 선수 선발 잠정 중단

전 세계의 코로나19코로나 19 이슈로 인해 외국인 용병 제도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전 시즌에 몇몇 외국인 용병 선수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귀국하면서 WKBL 운영이 쉽지 않았다. 점점 더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전 세계가 자유롭지 못하게 되면서 이번 시즌은 외국인 용병 없이 치러지게 된다.

 

여자 프로농구는 2011 – 2012 시즌부터 2019 – 2020 시즌까지 외국인 선수 제도를 운영해왔다. 이번 시즌은 국내 선수로만 경기가 진행되며 2011 - 2012 시즌 이후 처음으로 국내 선수로만 시즌이 진행된다.

 

이미 몇 달전에 열렸던 박신자 컵을 통해 국내 선수만 뛰는 경기가 제법 재미있다는 평가가 있었다. 외국인 용병에게 공이 몰리지 않고 국내 선수들이 더 살아나는 플레이를 확인했다. 점수도 고득점이 나오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

 

2021 – 2022시즌 이후 외국인 선수 제도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플레이오프 진행 방식 변경

기존 플레이오프 방식은 6팀 중 3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정규리그 1위 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정규리그 2위와 3위 팀이 플레이오프(3전 2선숭제)를 통해 승자를 가린 뒤 그 승자가 1위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을 맞붙는다.

 

이번 시즌 바뀐 플레이오프 방식은 정규리그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정규리그 1위와 4위가 맞붙고 2위와 3위가 3전2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승자끼리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진행한다.

 

이전부터 상위권인 팀들의 실력이 독보적인데다가 플레이오프에서 미리 준비하고 기다리는 이점이 너무나 컸기에 플레이오프에 대한 제도 변경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이번 플레이오프 진행 방식의 변경으로 인해 4강 싸움이 치열해질뿐만 아니라 양쪽 대진에서 누가 올라올지 모르는 흥미진진함이 더해졌다.

 

퓨처스리그 일정 변경

퓨처스리그는 여자프로농구의 2군 경기라고 보면 된다. 기존에는 정규리그 경기 당일 사전 오프닝 경기 형식으로 개최되었지만 이번 시즌은 국제대회로 인한 휴식기 동안, 팀당 5경기씩 1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는 11월에 진행된다.

 

 

공격적인 농구를 위한 경기 규칙 강화

의도적인 반칙으로 인해 경기의 흐름이 자주 끊기면 경기가 맥이 빠진다. 이에 WKBL은 핸드체킹 관련 규칙을 강화함으로써 경기가 매끄럽게 진행될 수도록 한다.

 

볼을 가지고 있는 선수에게 과도한 신체접촉이나 불필요한 손 사용을 줄여서 다양한 공격 옵션이 생길 전망이다. 선수들이 공격에 있어서 좀 더 자유롭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고 수비에 대해서는 좀 더 디테일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2020-2021 WKBL 개막일

청주 KB스타즈 vs 아산 우리은행 위비

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청주실내체육관

14:30 KBS1 TV 중계

 

2020-2021 WKBL 여자 프로농구 일정

* 여자농구 올스타전 2021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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