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시즌 프로농구 KBL 미디어데이

출처 : KBL

2020-2021 시즌 프로농구 KBL 미디어데이

2020년 10월 6일 개막을 3일 앞두고 2020-2021 시즌 프로농구 미디어데이가 진행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힘든 시기여서 그런지 이전보다 조금은 엄숙한 느낌이 있었다. 미디어데이의 시작은 직전 새마을금고 컵대회에서 우승한 고양 오리온이 상금을 코로나 수재민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다음으로 타이틀 스폰과 엠블럼을 소개했다. 타이틀은 작년과 같은 현대모비스배 프로농구를 내걸고 진행하는 시즌이 되겠다. 우승 트로피도 공개했는데 조형물 제작 아티스트 김병호 작가의 작품으로 역동성, 치열한 경기와 긴박한 승부를 담았다고 한다.

 

 

출사표 5자토크

이상범 감독 튼튼한 DB

비시즌 부상자가 많이 나와서 시즌 중에 튼튼하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

초반 라운드에 얼마나 버티냐에 따라서 달라지고 이후 우리 팀 페이스로 갈 것 같다.

 

 

이상민 감독 스마일 삼성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에 재밌는 농구를 보여줘서 웃을 수 있는 농구를 하겠다.

 

 

문경은 감독 다시희조스

희조스는 희생, 조직력, 스피드를 말한다.

SK를 다들 우승후보로 봐서 부담감이 있다.

 

 

조성원 감독 시원한 농구

코로나인 시기에 시원시원하고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농구를 하겠다.

 

 

강을준 감독 즐겁게 공격

컵대회 때의 화끈한 공격을 이어가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

 

 

유도훈 감독 인생을 걸고

전자랜드의 팀 슬로건이다. 아마도 구단 운영에 관련하여 각오를 표현한 것 같다.

 

 

전창진 감독 나부터 시작

오랜만에 복귀해서 본인의 책임부터 생각하겠다.

조직력이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서로 팀원들이 먼저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김승기 감독 뺏고 또 뺏고

압박수비에 이은 속공과 스틸, 재밌는 농구를 해서 팬들의 마음을 뺏고 싶다.

공격적이고 화려한 플레이로 트로피까지 뺏어오겠다는 생각.

 

 

서동철 감독 마지막 승자

지난 2 시즌 동안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마지막에 웃겠다.

 

 

유재학 감독 차량 받자고

우리의 슬로건 리부트이다. 통합우승 이후 주춤했던 분위기를 다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 코로나로 힘든 국민들이 코로나로 다시 일어나라는 의미, 모비스 우승 시 차량 활인을 대폭 해준다. 선수들이 다 차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본인 팀을 제외한 우승 후보 한 팀을 뽑는다면?

이상범 SK 두터운 벤치

이상민 SK 작년에 좋은 모습을 보였던 두 용병

문경은 KGC 국내외 선수들의 조직력

조성원 SK 두터운 벤치

강을준 SK 외국인 선수 경력, 벤치멤버와 베스트 멤버 조화

유도훈 KGC SK도 강팀이지만 부상과 변수

전창진 SK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 조화, 하고자 하는 의욕 상당히 좋아 보인다.

김승기 SK 컵 대회에서 식스맨한테 졌다.

서동철 SK 앞선 이유와 같다.

유재학 오리온 SK와 KGC만 나와서 오리온 할게요. 강 감독 언변에 선수들이 녹아든 것 같다.

 

 

주목해야 할 선수

김종규 –> 타이치 아시아쿼터제 1호 선수

김준일 –> 이동엽 작년에 제대해서 훈련 열심히 하고 장신 1번 가드

김선형 –> 변기훈 컵대회에서 활약했다.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

김시래 –> 조성민 비시즌에 준비를 잘했다. 서민수 내외곽을 넘나드는 키플레이 선수

이승현 –> 이대성 FA 이적 후 몸상태 좋고 컵대회 좋은 모습

정영삼 –> 김낙현 해마다 좋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패스에 대한 보완

이정현 –> 송교창 경험이 쌓이고 있기 때문에 더 잘할 것 같다.

양희종 –> 변준형 폭발적인 잠재능력과 농구에 미쳐있는 선수

허훈 –> 양홍석 다가오는 시즌에 히트를 치지 않을까

함지훈 –> 장재석, 이종현 올 시즌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두 선수가 일을 치를 것 같다.

 

질문과 응답

함지훈 -> 유재학

감독님 절친인 추일승 감독께서 초보 유튜버로 팬들과 소통을 하는데 감독님께서는 향후 팬들과 소통할 의향이 있으신지? 초보 유튜버 추일승 감독 조언을 해준다면?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다.

유튜버에서 농구하지 말고 현장에서 해라.

 

추일승 전 감독 유튜브

나는 농구인이다

 

허훈 -> 김종규

서울 청담동 자주 출몰한다는 소문,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지, 고가의 외제차 소문

 

머리를 자르러 청담동, 운동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 차는 타던 것을 탄다,

 

양희종 -> 이정현

나이 찼는데 결혼 안 하니?

 

좋은 인연이 나타나면 하겠다.

양희종 – 정현이가 눈이 높다.

이정현 – 저는 마음을 봅니다.

 

이정현 -> 김시래

팀이 지고 있어도 즐거운 농구를 하고 있는데 그 분위기에 얼마나 다가갔는지 (의미심장)

 

정영삼 -> 서동철

평소에 선수들에게 따듯하고 잘해주는데 선수들과 소통이 잘 된다. 근데 유독 한 선수한테 뭐라고 하는 모습이 있는데 선수들 중에 소통이 잘되는 선수 한 명과 잘 안 되는 선수 한 명 뽑아 주세요.

 

주장 김현민 소통이 잘되는 성격과 주장이다.

암묵적으로 말한 양홍석 선수는 컵대회 때 야단과 지적을 하고, 따로 불러서 소통도 했는데 앞에서 알았다 하고 게임 때는 그런 모습이 안 나와서 아쉬운 마음이 있다.

 

이승현 -> 유도훈

이대헌 웨이트 근육량이 빠졌다. 친구인 이대헌 웨이트 시간을 빼줄 수 있는지?

 

이대헌 선수의 역할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이대헌 선수와 확인 후 웨이트 시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

 

김시래 -> 강을준

수많은 어록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것과 보여주실 수 있는지?

 

모든 것이 마음에 안 든다.

 

김선형 -> 양희종

아이가 있음으로써 책임감이 생기는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김준일 -> 유도훈

놔두고 싶은 선수?

 

김준일 선수

 

김종규 -> 허훈

귀여운 넥타이를 매고 한 시간 반을 지각했다. 뭘 하길래?

 

늦게 와서 죄송하다.

 

상대팀에서 눈에 띄었던 선수?

이승현 – KT의 외국인 선수

김시래 – 변준형

김선형 – 타이치

김준일 – KT의 외국인 선수

김종규 – 김민구

함지훈 – 이대성

허훈 – 이대성

양희종 – 숀롱

이정현 – 얼 클락

정영삼 – 변준형

 

시즌 앞두고 우려되는 점?

공통적으로 부상에 대한 걱정, 외국인 용병 훈련이 부족한 점, 외국인 용병 손발을 맞추지 못한 점, 국내 선수 한정된 장소 운동으로 지루한 준비 시즌이 되었던 것 등이 있다.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sto5OoOw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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