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3일
안양 KGC : 울산 현대모비스
지난 경기 기승호
2경기 연속 20 득점 3668일만
안양 KGC 스타팅 라인업
(2패 공동 2위)
이재도, 전성현, 문성곤, 오세근, 크리스 맥컬러
울산 현대모비스 스타팅 라인업
(1패 공동 4위)
서명진, 김민구, 기승호, 함지훈, 숀 롱
크리스 맥컬러 인터뷰
지난 시즌 부상이 아쉬웠지만
현재 몸상태가 좋고 자신이 있다.
주전들과 손발을 맞춰봤으니
적응하는데 문제없을 것이다.
이루고 싶은 기록보다는
기량을 향상시키고 팀이 우선이다.
수비적인 부분, 블락, 오픈 찬스에서
자신있게 슛 쏘는 것을 주문받았다.
1 쿼터
안양 KGC 31 : 22 울산 현대모비스
이재도는 서명진을 상대로
자신 있는 돌파로 첫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 역시
숀롱의 연속 득점으로맞섰다.
얼 클락을 보내고
지난 시즌 뛰었던 맥컬러가 영입되었다.
아직 몸이 50%밖에 올라오지
않았다는 맥컬러는
굿패스와 3점을 넣으며
다시 KGC에 와서
열의를 보여주었다.
현대모비스전에 강했던
오세근은 꾸준한 득점을
쌓아갔다.
서명진은 상대팀 앞선 가드가
강하면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1 쿼터 현대모비스의 지역방어를
KGC는 불을 뿜는 3점 슛으로
깨버렸다.
현대모비스는 김민구와 기승호의
활력 넘치는 플레이로
KGC를 추격했다.
빠른 경기 진행과
공격에 불을 뿜었던 1 쿼터였다.
2 쿼터
안양 KGC 51 : 52 울산 현대모비스
간트가 들어오자마자
3점 슛을 성공시켰다.
간트가 머리를 풀고 나왔는데
아무래도 심경의 변화가 있는 듯하다.
이전에 오리온에서 뛰었던
KBL 경력자 맥클린이
아마 간트와 교체될 것 같다.
최근 이현민은 직접 돌파를 섞으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좋다.
문성곤 인터뷰
100% 나은 것은 아닌데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 복귀했습니다.
수비나 리바운드를 열심히 하고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싶습니다.
아직 경기도 많이 남아있으니
오늘 경기 이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맥컬러, 변준형 트랩 디펜스로 인해
장재석이 턴오버를 범했다.
KGC에서 경험 있는 맥컬러가
역시 빠르게 녹아드는 모습이다.
2 쿼터 들어 간트 3점이
불을 뿜었다.
2 쿼터에만 3점 슛 5개를 집어넣으며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마구잡이로 슛을 쏜 것이 아닌
공격 시 판단력도 좋았다.
그간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한
설움을 날리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듯했다.
기승호 또한 코너 3점을 넣으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승호 인터뷰
앞선 가드와 지훈이 형이
어시스트를 잘해주고
슛 감각이 좋아지면서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계속 져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여기서 끊고 이기고 가겠습니다.
조직적인 농구 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비마다 패하면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데
조금만 더 응원해주신다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현대모비스는
1 쿼터에 비해 잘했지만
간트의 3점이 아니었다면
분위기를 내줄 수도 있었다.
3 쿼터
안양 KGC 73 : 70 울산 현대모비스
3 쿼터 역시 양 팀 불을 뿜었다.
현대모비스는
숀롱이 다시 차곡차곡 쌓아갔고
KGC는
문성곤이 부상임에도
활약을 보여줬다.
디펜스 벨런스가 좋았던 현대모비스는
이현민의 턴오버를 기점으로
숀롱이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며
흔들렸다.
유재학 감독은 작전타임에서
턴오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안양 KGC의 강력한 수비로 인해
현대모비스는 계속 턴오버를 범했다.
3 쿼터 막판
불같은 수비를 보여준
안양 KGC 였다.
4 쿼터
안양 KGC 91 : 86 울산 현대모비스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변준형의 연속 득점과
KGC는 압박수비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가 끝날 무렵
숀롱과 김민구의
무리한 공격으로
기회를 놓치며
경기는 KGC 쪽으로 기울었다.
문성곤 인터뷰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누가 잘했다기보다
모두가 잘해서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숀롱에 대한 수비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간트한테 슛을 많이 맞았지만
끝까지 잘한 것 같습니다.
감독님께서
저희 수비를 잘 가져갈 수 있다면
무조건 후반에
이길 수 있다고 해서 괜찮았습니다.
맥컬러가
퍼포먼스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저희가 신이 나서 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크리스마스 보내시면서,
홍삼 먹으면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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