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페이크 파울 명단 (플라핑)

2020. 12. 18. 22:00

KBL 페이크 파울 명단 (플라핑)

출처 KBL 1R 페이크 파울 명단

 

2020-2021 시즌 프로농구 2라운드 페이크 파울 현황

출처 KBL 2R 페이크 파울 명단

 

KBL 2라운드 페이크 파울 명단이 공개되었다. 2라운드는 1라운드에 비해 2배로 늘어났고 페이크 파울을 잡아내지 못한 것도 5건이 넘었다.

 

페이크 파울은 플라핑이라고도 부르는데 선수가 파울을 당한 것처럼 심판을 눈속임하여 파울을 얻어내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헐리우드 액션이다. 일부 선수들은 심판에게 어필하기 위해 목을 꺾거나 비명을 지르며 넘어진다.

 

페이크 파울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선수들의 관습이다. 평소 파울을 당해도 억울하게 파울이 불려지지 않는 일도 많다 보니 파울 어필하는 것은 당연지사, 파울 콜을 받아내면 쌤쌤인 셈이다.

 

선수가 페이크 파울로 얻어낸 공격권과 자유투, 분위기 등은 일부 영리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경험이자 관록, 하나의 노하우로 여겨지기까지 한다. 욕먹는 것이 대수일까? 팀을 위기에서 구하고 구세주가 된다. 또한 선수의 활용가치가 올라간다. 

 

 

이렇다 보니 페이크 파울은 안 하면 바보이고 팀을 위한 희생정신으로 비춰지기까지 한다. 중요한 경기나 중요한 순간인 4 쿼터에서 페이크 파울은 게임을 승리로 가져올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

 

페이크 파울 현황을 보면 3쿼터, 특히 4 쿼터에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벌금 내는 것이 대수일까? 게임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는데 이런 사태를 보고 심지어 구단에서 벌금을 내줄 것이라 말하는 팬들도 있다.

 

페이크 파울이 계속 이렇게 먹히는 한 선수들은 너도나도 목을 꺾으며 넘어질 것이다. 심판들도 사람이다 보니 기계처럼 정확히 볼 수는 없다. 선수들 또한 열정적인 스포츠에서 이기려는 마음이 크다 보니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

 

페이크 파울에 대한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 벌금은 내면 그만이다. 출장정지같은 강한 징계가 있으면 페이크 파울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KBL은 심판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한 때 주춤했다. 이대로 다시 더 늘어난다면 심판들이 샌드백이 되는 것으로 또 무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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