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한국가스공사 인수, 연고지 이전
인천 전자랜드, 한국가스공사 인수
· 2020-2021 시즌 인천 전자랜드는 각오가 남달랐다. 전자랜드가 농구단 매각을 결정하면서 인천 전자랜드의 이름으로 뛰는 마지막 시즌이었기 때문이다.
· 시즌 시작 전 미디어데이에서 유도훈 감독은 새 시즌 각오로 ‘인생을 걸고’를 내세우며 남다른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 정규리그를 5위로 마감한 전자랜드는 ‘라스트 댄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플레이오프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4강에서 전주 KCC에게 패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 전자랜드는 최근 6강 플레이오프에 여러 번 진출했지만 우승을 하지 못한 채 아쉽게 마무리했다.
· 2003년부터 프로농구에 뛰어든 전자랜드는 개그랜드와 같은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친근한 이미지와 감동랜드라는 별명으로 탈바꿈했다. 무엇보다 팀이름이 입에 잘 달라붙던 팀이었지만 아쉽게 되었다.
한국가스공사 연고지 이전
· 최근 KBL팀들의 연고지가 수도권으로 몰리게 되면서 농구의 인기가 급감했다. 지방에는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해 농구팀이 들어오면 그 인기가 엄청나다. 때문에 한국가스공사는 연고지를 본사가 있는 대구로 염두에 두고 있다.
· 대구는 이전에 고양 오리온스가 연고지를 이전하기 전 대구 오리온스로 농구의 인기가 많았던 지역이다. 연고지 이전에 대해 대구시민들의 반발이 심했지만 고양으로 옮겨졌다. 다시 대구로 한국가스공사가 이전하면 대구에 농구 붐이 일어날 수도 있다.
· 하지만 대구시의 지원과 관련하여 미정인 상태이다. 인천의 지원을 받아 인천의 남을 수도 대구로 연고지를 이전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 다른 농구팀 부산 KT 또한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기는 것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
유도훈 감독 한국가스공사 초대 사령탑
· 한국가스공사는 농구단을 인수하면서 선수단 전원 승계를 약속하고 유도훈 감독 또한 농구단의 감독으로 한국가스공사 초대 사령탑에 올랐다.
강상재, 박찬희 < - > 두경민 + a
· 인천 전자랜드는 최근 강상재, 박찬희를 원주 DB에 보내고 두경민과 알파를 얻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협의했다.
· 전자랜드는 그동안 김낙현이 고군분투하며 앞선을 책임졌고 상무에 입대하게 되면 가드가 필요했다.
· 상대적으로 포워드 자리는 이대헌, 정효근 등이 있어 트레이드가 성사될 전망이다. 원주 DB 역시 가드가 많은 팀으로 포워드 보강을 했다.
한국가스공사 팀 이름
· 인천 전자랜드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로 코끼리가 마스코트였다. 한국가스공사의 마스코트는 에너지와 관련된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
· 보통 스포츠에서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 득점 폭발, 3점 슛 5개 폭발과 같은 말을 쓰는데 팀이름이 한국가스공사라 가스 폭발처럼 들리게 된다. 심히 우려가 된다. 가스공처럼 슛이 빨려 들어가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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