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팀 우선순위
지난 16일 2020 KBL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팀 우선수위를 추첨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순위에 따른 비율로 통에 구슬을 넣어 추첨하는 방식이다. 지난 시즌 7위에서 10위는 가장 많은 16% 확률 가져간다.
5위와 6위는 12%, 3위와 4위는 5%를 가져간다. 원래 1위는 0.5%, 2위는 1.5%를 가져가지만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면서 원주 DB와 서울 SK가 공동1위인 채로 마치게 되었고 각각 1% 확률을 가져가게 되었다.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식 이전에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오리온, 전주 KCC는 삼각 트레이드로 주목을 받았었다. 그 트레이드에 조건 중 하나로 고양 오리온은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신인드래프트 우선권을 주는 것이었다.
고양 오리온의 지명권이 먼저 나올경우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돌아가는 형식이다. 하지만 고양 오리온의 지명권이 울산 현대모비스보다 나중에 나올 경우에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즉 고양 오리온이 앞선 현대모비스보다 앞선 순위에 나올경우에 지명권을 바꾸는 것이다.
때문에 현대모비스는 자신들의 16% 확률과 고양 오리온의 16%의 확률가지게 되었다. 총 32% 확률로 1순위가 될 확률이 제일 높았다. 하지만 확률은 확률일 뿐 절대값이 아니었다. 1순위는 지난시즌 7위, 16% 확률을 가지고 있는 서울 삼성에게 돌아갔다. 서울 삼성은 이규섭(현 서울삼성 코치)을 1순위로 뽑은 이후 20년만에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가지게 되었다.
이 결과로 인해 고양 오리온의 이익이라고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현대모비스의 운이 좋지 않아 3순위로 밀려났지만 고양 오리온 또한 16%의 확률을 가지고 7순위까지 밀렸다. 차라리 현대모비스에게 앞선 순위를 주더라도 4~5순위 안쪽으로 들어오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다. 서울삼성, 부산KT, 인천전자랜드, 안양 KGC는 비교적 적은확률로 상위 우선순위에 안착했다.
이번 2020 신인드래프트는 66명이 신청서를 냈고 그 중 48명이 참가자가 되었다. 신인 선수들이 기량을 보여주는 트라이아웃은 드래프트 당일 9시에 시작하고 2020 신인 드래프트는 11월 23일 월요일 오후 2시 30분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20 신인드래프트는 유튜브 채널 SPOTV와 KBL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10개구단 감독들은 즉시전력감은 없다고 말하며, 각 구단 포지션별로 부족한 자원을 뽑거나 잠재력이 있는 선수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순위 픽으로는 한승희, 박지원(연세대)와 이우석(고려대), 박진철(중앙대), 윤원상(단국대), 이근휘(한양대), 차민석(제물포고) 등이 있다. 드래프트에서 뽑힌 신인선수들은 2라운드 8번째 경기부터 뛸 수 있다.
신인 선수들의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래 KBL 홈페이지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 2020년 11월 16일 인천 전자랜드 : 고양 오리온
🏀 2020년 11월 15일 안양 KGC : 전주 KCC
🏀 2020년 11월 15일 울산 현대모비스 : 창원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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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오리온, KCC 이종현과 최진수를 비롯한 삼각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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