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디온테 버튼 돌아올까?
오누아쿠 계약 파기
작년 서울 SK와 공동 1위라는1 팀 성적을 냈던 원주 DB는DB 올 시즌 치나누 오누아쿠와 계약이 파기되면서 좋지 않은 시작을 보였다. 오누아쿠는 원주 DB가 원하는 날짜에 입국하지 않고 미뤄왔고 그 결과 원주 DB는 계약을 파기했고 오누아쿠는 2년 자격 정지를 받았다.
원주 DB는 저스틴 녹스와 오누아쿠 대체자로 타이릭 존스를 영입하여 시즌을 치르게 되었다. 원주 DB는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지난 시즌의 기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국내 선수 줄줄이 부상
윤호영이 허리디스크 부상을 당하고 팀의 핵심 선수인 김종규가 족저근막염 부상을 당하면서 팀의 전력과 높이가 낮아졌다. 김현호마저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되고 김태술과 김훈은 시즌 전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다.
부상 악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정준원의 허리 부상,, 허웅의 발목과 무릎, 두경민의 손목 부상이 연이어 이어지면서 이상범 감독은 부상 때문에 노이로제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종규가 복귀전을 가진 날 다시 부상을 당하며 DB의 걱정은 날로 더해져 갔다..
타이릭 존스와 저스틴 녹스 부진
더 큰 문제는 외국인 용병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타이릭 존스는 어린선수여서 감정 기복이 심하고 상대 용병들에게 버거운 모습이다. 저스틴 녹스는 꾸준한 득점과 성실함을 보여주긴 하지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좀 더 해주어야 할 용병으로서의 부족한 모습이 아쉽다.
원주 DB는 11연패를 하며 가장 암흑기였던 2013-20142013-2014 시즌을 재현할 위기에 놓이는 듯했다. 13-14 시즌 또한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12연패 후 14연패를 하는 암흑기였다.
원주 DB는 김종규가 다시 재복귀했고 두경민과 허웅의 활약, 김훈의 역전 3점포로 서울 SK를 82-73으로 꺾으며 11연패를 탈출했다. 이상범 감독은 “어둡고 긴 터널을 빠져나왔다며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그간 힘들었던 시간이 느껴졌다.
돌아온 디온테 버튼?
이 가운데 이전에 원주 DB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던 디온테 버튼이 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버튼은 원주 DB에서 활약한 후에 G리그를 거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입단하면서 꿈의 무대인 NBA를 입성했다.
마침 현시점에서 버튼의 계약이 끝나면서 팬들은 위기상황에 놓인 원주 DB의DB 구세주로 버튼을 원했다. 이상범 감독은 마냥 버튼을 기다릴 수만은 없다면서 버튼 복귀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하지만 최근 원주 DB가 버튼의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다는 썰과 버튼이 SNS에 원주 DB의DB 로고를 올리면서 버튼이 원주 DB로 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 결정이 난 상황이 아니라 장담할 수 없다.
최근 NBA를 경험한 버튼이 원주 DB로 돌아온다면 다시 한번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수 있다. 이상범 감독은 다시 버튼과 재회하고 반전을 만들어 낼 것인가?
🏀 현대모비스, 오리온, KCC 이종현과 최진수를 비롯한 삼각트레이드
🏀 2020-2021 여자프로농구 WKBL 신인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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